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007 스펙터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spectre, critic=60, user=6.8)]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spectre_2015, tomato=63, popcorn=61)] [include(틀:평가/IMDb, code=tt2379713, user=6.8)]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spectre-2015, user=3.1)] '''[[007 스카이폴|전작]]에 비해서는 물론 시리즈 내에서도 평이 좋지 않다.''' 시리즈 전체로 따지면 최하위권 평가다. 역대 가장 평가가 낮은 최악의 007 영화 중 하나인 [[007 퀀텀 오브 솔러스]]보다는 그나마 낫다는 평. 11월 5일경 [[로튼토마토]]에서 매겨진 신선도는 [[http://www.rottentomatoes.com/m/spectre_2015/|64%]], 평점 6.4., [[메타크리틱]]에서 매겨진 평가는 [[http://www.metacritic.com/movie/spectre|60점]], [[IGN]]에서 매겨진 평가는 [[http://www.ign.com/movies/spectre-007|7.2점]]. 대체로 [[007 퀀텀 오브 솔러스]]보다 높고, [[007 카지노 로얄]]이나 [[007 스카이폴]]보다 낮은 평가다. 시네마스코어에서는 A-를 받았다. 일단 플롯에 대해서는 전작 [[007 스카이폴]]보다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며, 크레이그 이전 영화의 스타일이 가미되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전작보다 유머 요소가 많이 나온다. 심지어 본드까지 유머를 던지거나 유머씬을 찍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전작인 [[007 스카이폴]]에서도 본드는 게이 드립을 던지기도 했으며, 원작팬과 평론 양 쪽이 극찬한 [[007 카지노 로얄]]도 마찬가지. 유머 자체는 원작, 숀 코네리 시리즈의 특징이다. 오히려 유머가 없던 [[007 퀀텀 오브 솔러스]]가 이상한 것이다. 오프닝 전 액션의 롱테이크 장면과 대규모 액션신이 압권[* 이건 이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도 대체로 인정한다. 이 영화에 대한 혹평의 대부분이 '오프닝은 대단한데 그 뒤의 나머지가 맥빠진다'이니...]이며 클래식 본드를 연상시키는 자동차 추격신, 설원 추격신, [[007 위기일발]]을 오마쥬한 열차 내의 격투신이 쉴새없이 이어진다. 대규모 폭발 및 건물의 붕괴 장면이 등장하는데 가장 규모가 큰 폭발 장면으로 기네스 북에 등재됐으며, 길거리에 대규모 군중이 등장하는 오프닝 씬은 CG가 아닌 1500명이 넘는 엑스트라 배우들이 참여한 것이다. 완성도나 재미가 좋지 못해서 그렇지 사실 스타일 자체는 여러 모로 예전의 본드 스타일로 회귀한 것 같다는 평이 있다. 해외에서는 전작 스카이폴이 너무 007적 요소를 제거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만회했다는 평가도 있는 등.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현재 스펙터 63%, 퀀텀 오브 솔러스 65%이다만 그건 All Critics고 Top Critics로 따지면 퀀텀은 40% 썩음, 스펙터는 67% 신선함 이다. 전반적으로 플롯 자체가 매우 산만하다. 스펙터가 지휘하는 네트워크 장악 계획과 수장인 블로펠드가 따로 놀고 있기 때문.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는 C와 블로펠드는 분명 같은 스펙터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이어지는 일 없이 각자 움직인다. C는 네트워크 장악 계획을 실행하려고 뛰어다니는 반면 블로펠드는 그런 계획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지휘는 전혀 안하고 본드만 쫓아다니며 괴롭힌다.(...) 이런 문제가 생긴 이유는 너무 많은 스토리를 한꺼번에 집어넣은 탓인 듯 하다. 특히 '''전 시리즈를 아우르는 스토리 + 본드와 블로펠드의 과거사 + 화이트 부녀 + 각국 정보기관을 통합하려는 블로펠드와 C의 공모 플롯은 겨우 2시간 반 정도에 집어넣기에는 주제와 스케일이 너무 컸다!''' 일각에서는 각국 정보 기관을 통합시키려는 C의 음모가 불필요하게 추가된 이야기이며 이것을 빼고 [[프란츠 오버하우저]]의 비중을 늘리면 좀 더 깊이 있고 훌륭한 악역이 되었을 것이라 평하기도 한다. 정보기관 통합 음모는 속편의 떡밥으로 썼다면 좋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개연성이 비판 받고 있다. 특히 최종보스와 후반 기지 폭발 장면부터. 블로펠드가 시계 폭탄에 당한 뒤 본드가 도망갔는데 건물 밖으로 나오니 '''기지 전체가 폭발한다. (...)''' 이 기지가 왜 폭발했는지에 대해서는, 제임스 본드가 도망가자 블로펠드가 자폭시켰다는 가설과 본드가 총격으로 맞춘 가스배관이 터진 여파로 연쇄폭발했다는 설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본드가 헬리콥터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도중에는 연쇄폭발이 전혀 연출되지 않고 산발적인 폭발만 일어나다가, 본드가 헬기에 도착하자 난데없이 기지 전체가 날아가버린다. 전자라면 개연성이 박살나고 후자라면 연출에 미묘한 점이 있다.[* 블로펠드의 얼굴에 상처가 났으니 자폭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는데 그 상처는 시계 폭탄의 폭발에 맞아서 생긴 것이고 기지가 폭발할 당시 블로펠드는 오히려 빠져나왔다.] 그리고 기지에 그 많던 부하들은 헬기로 가는 길을 지키고 있던 극소수의 인원을 제외하고는 본드가 헬리콥터 착륙장까지 올라가는 것을 구경만 했는지 어쨌는지 본드를 추격하지 않고 기지 안에서 죽는다. 탈출하는 건 차량 두 대 뿐. 심지어 마들렌은 그 영국의 난리통을 알고도 알아서 본드 일행과 떨어져줘서 ~~앞으로 나 납치당할건데 그 때 알아서 구하러 오는거다?~~ 억지로 극을 이끌었다. 처음 본드가 총에 대해 굳이 설명을 다 안해줘도 장전, 격발까지 할 줄 안다는 쎈언니 같은 묘사는 다 했지만 결국엔 ~~억지로~~[[붙잡힌 히로인]] 신세. 또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스티븐 시걸|본드가 블로펠드의 헬기를 발터 PPK(...)로 격추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의 정체는 [[007 위기일발]]의 격추신을 오마쥬한 것으로 추정되고, 그나마 현실적으로 연출한 흔적은 있지만 장면 자체 설정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오히려 더 이상한 장면이 되었다. 게다가 문제의 기지 씬에서는 분명 블로펠드가 본드의 뇌에 드릴을 쑤셔넣으며 이런저런 장애가 올 거라고 장광설을 늘어놨는데, 오히려 본드는 [[돌가면(죠죠의 기묘한 모험)|드릴이 뇌의 잠재영역을 자극하기라도 했는지]] 장애는커녕 몰려오는 적들을 향해 소총을 한 손으로, 그것도 지향사격자세로(!) 들고 백발백중으로 맞추는 무쌍을 보여준다.[* 먼 거리는 조준하긴 했다. --멀가중--] 이런 판에 기지가 폭발하고 나중에는 헬리콥터까지 PPK로 엔진을 날려버리는 초인 액션을 보여주니, [[모던 워페어 2|결국 전개가 황당하면 분위기가 현실적이어도 메꿀 수 없음을 보여줬다.]] 전쟁사에서 오웬 베겟이 [[M1911]]로 공격해오는 [[제로센]]을 격추한 사례는 있지만. 작고 귀엽고(여성을 위한 호신권총으로 팔렸을 정도로) 약한 것으로 유명한 '''발터 PPK로 하는 건 정도가 지나쳤다.''' 차라리 산탄총을 쓰던가 못해도 M1911이나 500 매그넘은 되었어야... 그나마 해당 비행기는 2차대전 말기에 마구 생산하느라 장갑이 매우 얇기로 유명했고 보병 총기로 격추했다는 기록도 비공식이다. 또한 권총탄이 그 정도 거리에서 헬기의 장갑을 관통해 치명적인 결함을 일으켜 격추시킨다는건... 많이 심했다. 당장 바로 전작인 [[007 스카이폴]]에서는 아무리 권총을 후려갈겨도, 헬기를 격추시키지 못해서 가스폭발을 이용해서 헬기를 격추시킨걸 생각해보자.[* 다만 스카이폴에서 본드가 상대한 실바의 헬기는 군용으로도 쓰는 다목적 헬기인 AW101으로 소구경탄 정도는 씹을 수 있는 방호력을 갖췄다. 게다가 본드는 조준사격이 아니라 지향사격자세에 완자동으로 총을 갈겼으며 헬기에 맞는 연출도 나오지 않았다. 반면 본작에서 블로펠드가 타고가던 민수용 헬기는 방호력이 없다시피한 동체에, 그것도 속에 정교한 부품과 블레이드가 잔뜩 들어있는 엔진부에 총알이 관통되어 엔진 오작동을 일으켰다. 운빨로 권총으로 엔진을 명중시킨게 허무맹랑하다면, 카지노 로얄에서 스트레이트 플러쉬로 르쉬프를 벗겨먹은 사람이 바로 본드라는 것을 생각해보자.] [[007 카지노 로얄]]만 해도, 본드가 악당에게 붙잡혔는데도 구사일생하는 것이나 악당끼리 [[팀킬]]하는 것은 매우 개연성이 있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그런 것들이 대놓고 실종되었다. 사실 [[007 스카이폴]]에서도 본드를 죽일 수 있는데 괜히 죽이지 않고 당하는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라울 실바|그것은 나중에 악당의 계책이었다는 점이 드러나는 데다가]], 스펙터는 그 스케일이 너무 다르다. 여전히 베스퍼 린드에 대한 [[트라우마]]나 블로펠드 간의 유사가족 관계들이 나오니 기존 [[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했던 007의 분위기는 이어졌지만, 개연성이 회귀해버린 것이 문제. 블로펠드에 대한 재해석도 깊이가 떨어지고 평범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크리스토프 왈츠|좋은 명배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매우 포스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후에는 말 많은 악당의 전철을 밟으며 본드에게 당하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사실 이런 개연성이나 단점에 관한 문제도 007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나은 편이다.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다이아몬드는 영원히]], [[007 죽느냐 사느냐|죽느냐 사느냐]],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나를 사랑한 스파이]], '''[[007 문레이커|문레이커]]''', ([[007 골든 아이|골든 아이]]를 제외한)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007 시리즈 (특히 우주로 간 제임스 본드도 맡은 [[로저 무어]]도 심하다고 평가한 [[007 어나더데이|어나더데이]]) 같은 과거작들에 비하면 이번작에서 개연성과 현실성은 '''매우 정상적인 편에 속한다.''' [[007 두번 산다|두번 산다]]나 [[007 뷰 투 어 킬|뷰투어킬]], [[007 골든 아이|골든 아이]] 같은 영화와 비교해 보자면 비슷한 수준. 악당의 깊이 문제도 007시리즈 내로 한정하면 무난한 편이다. [[피어스 브로스넌]] 시절의 007로 나왔으면 오히려 전작들보다 낫다고 평가받았을지 모를 작품이다.[* 다니엘 크레이그 같은 제임스 본드 연기는 피어스 브로스넌 자신이 원하던 연기이기도 했고, [[007 골든 아이|골든 아이]]에서는 부분적으로 구현됐으나 속편들은 안드로메다로 가서 냉혹하면서도 인간적인 본드를 연기할 기회는 끝내 얻지 못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개봉 전에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http://ogongbond.blogspot.kr/2015/10/007_7.html?m=1|'속편에 출연할 바에는 손목을 긋고 싶은 심정'이며, 만약 또 출연한다면 그건 돈 때문에 하게 될 것']]이라고 발언한 내용이 널리 알려지면서 하차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해당 발언은 전부 ''''지금은''''이란 단서가 붙어 있어서 장시간이 소요되었던 영화 촬영을 마친 직후의 과도한 부담감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후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는 크레이그도 '나는 내 체력이 요구 하는 때까지 제임스 본드 역할을 계속하고 싶다.'며 역할에 대한 애착심을 표현했고, 프로듀서들은 내년 봄부터 신작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번에도 다니엘 크레이그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크레이그의 드라마 스케줄을 충분히 기다려줄 여유 또한 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